요즘은 화장실이 집 안에, 그것도 따뜻한 물까지 나오는 비데 시대지만,조선시대 주부들의 화장실은 과연 어땠을까요?오늘은 전기와 수세식 변기, 화장지가 없던 시절,조선 주부들과 가족들이 사용하던 뒷간,그 숨겨진 생활의 현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! 1.뒷간, 왜 뒷간이라고 불렀을까? 조선시대 화장실의 위치와 구조우리가 흔히 화장실이라 부르는 공간,조선시대에는 뒷간이라는 예쁜 이름이 있었어요.뒷간이란 말은 말 그대로집의 뒤쪽에 마련된 공간이라는 뜻이에요.조선시대 전통 한옥 구조를 보면,안채, 사랑채, 행랑채, 별채가 있고집 안 마당이 크게 형성돼 있는데,그중에서 뒷간은 주로 담장 너머, 집 외부나 구석진 곳에 위치했어요. 뒷간 위치의 이유 냄새 차단뒷간은 분뇨를 처리하는 공간이라 항상 냄새가 났어요.그래서 주거..